성경 읽기 '과제 연구반'

일반심방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성경 읽기 '과제 연구반'

서기 0 108 2022.11.21 17:21
(해당 되는 분)
현재 성경 읽기가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히고 계속 되고 있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일단 읽는 것이 항상 먼저이며 기본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연구'를 권합니다.
우선, 읽는 것이 생활화가 되고 그 읽은 분량이 성경 전체를 조금 느낄 정도가 될 때 성경을 읽어 가면서 '과제'를 하나 가지고 적어 보면 좋은데 이 것은 읽기가 자리를 확실히 잡은 사람 중에서 부탁을 할 만한 사람에게만 부탁을 하면 좋습니다.

(과제의 필요성)
과제는, 평소 읽는 성경의 흐름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사람에 따라 주제를 내어 주면 메모를 하면서 읽으면 됩니다.
그냥 읽으면 평생을 읽어도 그냥 시내 출퇴근 하며 창 밖으로 가로수를 보듯 하게 될 수 있으나 과제를 가지고 읽어 보게 되면
이전에 늘 보면서 어느 정도 익어 져 있던 풍경이 다른 차원으로 보이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1. 학생에게는 '성경을 읽으며 어린 사람의 좋은 이야기가 나올 때 제목, 성구, 간단한 내용'을 적어 보라 하면 됩니다.
    평소처럼 정독으로 읽어 가면서 사무엘이 성전에 젖을 떼고 간 이야기가 나오면 '삼상1:24, 사무엘, 젖을 떼자 성전에 맡김' 이렇게 한 줄을 적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1독하는 내내 이 한 가지 주제만 가지고 적어 보면 됩니다. 이 순서가 다 끝이 나면 '어린 사람의 이야기 중에 나쁜 이야기, 잘못 된 이야기'를 적어 보라 하면 됩니다. 양성원의 과제처럼 되면 성경 읽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지만 이제 설명한 이 정도를 적어 보는 것은 읽는 성경을 더 집중하게 하는 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2. 아이의 부모에게는 '성경을 읽으면 어머니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나올 때 제목, 성구, 간단한 내용'을 적어 보라 하고
    아빠들에게는 당연히 '아버지'의 좋은 이야기를 적고 1독이 끝나고 나면 이 번에는 '나쁘고 잘못 된 경우'를 적어 보라 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성경 읽는 모든 교인에게 한꺼번에 과제를 주려 하지 말고 학생이라도 이 정도 과제를 내주면 될 정도라 보이는 1차 명단을 먼저 마련하되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대화를 해야 합니다. 의욕이 앞서서 아이들을 밀어 넣듯 하면 반드시 탈이 납니다. 과제를 실제 주기 전에 최종 명단과 과제를 사무실에 보고하여 서기의 최종 승인을 받고 시행하기 바랍니다.

과제를 가지고 읽는 사람에게는 성경 읽기를 보고할 때 '김00, 120p' 이렇게 보고를 했다면 앞으로는 '김00, 120p(과제)'라고 적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성경 읽기에 필사하는 분들의 분량은 읽는 분량보다 아마 10 배는 곱해야 하지 않을까? 과제를 가지고 읽는다면 아마 0.5배는 더해 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기)
성경 읽기를 지도하며 보고를 받고 올리는 담당자는 과제를 부탁할 만한 명단을 먼저 사무실과 의논하고 진행하시고 또 부탁할 과제를 10 가지 정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제 성경을 읽을 때 집에서는 읽으면서 바로 적어도 되지만 장소가 달라 지는 분들은 성경 갈피에 작은 메모지를 두고 적었다가 나중에 모아 적어야 할 듯합니다. 나머지 방법론은 시행을 해 가면서 방향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 요는,
성경을 읽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정독으로 차분히 읽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말씀을 기억하고 살피며 나가는 것입니다. 성경을 아는 분들은 저절로 그렇게 하게 되어 있지만 우리 교인 대부분은 읽으시라고 부탁을 해서 함께 읽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그냥 읽는 것이 대부분일 듯합니다. 그렇다 해도 일단 그냥 읽는 것은 항상 좋고 항상 기본입니다. 그런데 대략 성경의 내용이 어느 정도 마음에 있으면 '과제'를 하나 가지고 읽을 때 그 작은 하나의 과제가 이왕 읽는 성경을 자기의 신앙과 기억과 분석에 다른 세계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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