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공회의 '교인의 자기 관리' 부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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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공지) 공회의 '교인의 자기 관리' 부탁 전달

서기 0 279 2020.11.18 12:30
(목회자 자기 관리)
목회자들도 자기 관리가 어렵다 합니다. 그래서 공회 목회자들이 지난 주간부터 개인 별 성경읽기와 각자 업무를 매주 각자 적은 다음 함께 보며 자기를 관리한다 합니다.
목회자는 이영인 이치영 장천룡 박해수 김태휘 고영진 6명이고, 목회를 준비하거나 목회 업무를 분담하는 6명 교인도 목회자들과 함께 매주 적고 함께 본다고 합니다.


(공회 교인의 자기 관리)
목회자들도 그렇다면 교인 중에서는 스스로 이렇게 적어 가며 함께 자기를 관리할 분들의 신청을 받아 '공회 교인의 자기 관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적고자 합니다.
관리 조건은
1. 신청자만 받습니다. 꼭 원하는 분들만 함께 합니다.
2. 매주 자기가 꼭 해야 할 일을 각자 알아서 적습니다.
3. 적는 분들끼리는 매주 상황을실명으로 함께 봅니다.

적는 항목은
* 필수 - 개인 신앙 : 매주 읽은 성경 분량, 새벽 예배 참석일, 개인의 필수 업무 시간
* 선택 - 교회 분담 : 매주 맡는 교회 업무, 다른 사람 위해 활동한 일이나 소요 시간
* 선택 - 공회 분담 : 공회나 연구소를 위해 활동한 업무 내용이나 소요 시간

현재 공회나 교회의 입장 때문에 먼저 참가하는 분은
오영근 문익섭 장로님, 김현숙 심방부, 오은정 서기, 이영종 김희락 연구원 6명입니다. 함께 한 주간을 기록하며 자기를 스스로 관리하고 싶은 분은
세종 연구실의 이영종 김희락 두 분께 개인적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여러 위치 때문에 또는 개인 일정이 특별해 보이는 분들은 목사님이
직접 통고하여 일단 참가 소식을 전합니다. 따로 적지 않아도 자기의 일정과 개인의 신앙 생활이 가득 찬 분들은 따로 연락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그래도 전체를 위해서라도 모두 참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행 취지)
공회의 여러 특별한 점 중에 행정의 내용은 '관리'를 첫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주일학교와 구역 제도의 내용이 '관리'이고 목회도 마찬 가지였습니다.
백 목사님 생전에는 목사님의 지도 입장이 확실하여 백태영 목사님같은 원로 목사님들도 성경 읽기와 기도생활과 전도까지 일자 별로 보고했습니다.
목회자가 공회에 자기의 개인 신앙까지 보고하는 정도여서 공회 목회자들은 긴장하고 노력했고, 이런 분위기 때문에 교회들도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백 목사님 사후에 목회자들이 피곤하다며 자기 관리를 포기하자는 것이 대구공회라는 형태로 총공회를 탈퇴했고 현재 모든 공회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공회는 목회자가 적고 연구소 중심으로 모였기 때문에 따로 챙길 것 없이 각자 노력했으나 세월 속에 목회자들의 자기 노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지도자는 없으나 목회자들과 목회자에 준하는 12명이 스스로 자기를 관리하며 함께 자기 관리를 지켜 보면 마치 지도자가 있는 것처럼 될 듯합니다.
목회자들은 만사에 뒤로 빠지고 교인들만 몰아 세운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목회자들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앞서고, 또 따르며)
직책에 상관 없이 지도하는 입장이면 조금 앞에 서서 노력하는 것이 공회입니다.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교인도 직책과 연륜은 일단 벗어 놓고 한 주간을 열심히 자기를 관리하면 공회와 교회의 선배가 됩니다.
교인 중에 목회자를 앞 서면 그 분이 그 교회 목회자가 되어야 하고 목회자도 교인 뒤로 갈 수 있습니다.
교인이 교인이기 때문에 지도를 받는 것이 아니라 교인 노릇을 못하고 교인 중에 뒤로 가면 그리 됩니다.

서로가 자기를 관리하고, 서로가 자기 관리를 함께 함으로 주변 사람들을 자기의 지도자로 삼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벗어 나려 한다면 공회는 이를 교만이라 하며 방종이라 합니다. 겸손이라는 것은
자기가 자기를 믿지 못해서 자기가 자기를 먼저 챙기고, 자기 관리조차 미흡하여 다른 분을 모십니다.
이 시대를 맞서라며 청년들을 독촉하기 전에 부모가 자기를 먼저 독촉하고 목회자가 앞에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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