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화 선생님 소식

학생(주일학교, 중간반)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김진화 선생님 소식

서기 2 572 2023.02.07 14:03
오늘 김진화 선생님이 전남도 중등 임용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영어 교사로 이미 출근하고 다녔지만 우리 학생들의 진로 참고 때문에 적습니다


최지연 선생님은 혼자 꾸준히 초중고를 거쳐 교회 주변의 여수 캠퍼스를 통해 모든 신앙 생활을 정상으로 하면서도 조기에 교사가 되었습니다.
최지연 선생님의 경우는 검정고시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사례가 되지 않는 점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검정고시를 거쳤기 때문에 적습니다.



김진화 선생님은 우리 교회 대부분 학생이 거치는 과정입니다. 동네 아동센터에서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후 대학은 순천의 농대였습니다.
아무나 가는 곳이지만 4년 일찍 들어 가는 16세로는 벅찬 과정인데 학교를 낮추며 조기에 영어를 주력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은 우수했습니다.
최종 진로에 목표를 맞추고 그 목표를 위한 과정에 필요한 공부에 주력하고 남이 보는 체면은 잠깐 뒤로 미루어 놓은 것이 진로의 핵심입니다.
일찍부터 영어에는 잘 맞는 사람이고 다른 과목은 미흡하기 때문에 검정고시로 아낀 시간을 영어에 집중 투자했고 전공도 영교과로 돌렸으며
소속이 농대여서 장학금과 학점관리와 대학의 각종 해외 경력에 유리했고 영어교사로서의 실제 실력은 충분히 보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임용고시의 제도나 난이도 등이 세월 속에 변화가 많은데 4년의 시간을 따로 확보해 둔 것은 그 대처에 여유가 있고 쫓기는 마음이 적었습니다.
영어 실력은 이미 확보해 놓았고 나머지 문제는 아껴 둔 시간으로 보충했고 시간제 교사를 하며 돈도 벌고 현장 실력도 더 올려 놓은 상태에서
이 번에 임용고시로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우리가 주력하는 진학과 진로의 방법은 원래 실력에 비해 한두 단계 상향을 시킨다고 보입니다.


아마 순천대의 농대생 중에 첫 영어 교사 배출이 될 듯합니다. 농업의 원래 전공이 현재로 별 상관이 없으나 어느 날 영어보다 더 낫지 않을까?
제 짐작으로는 지난 날이 영어 교사였다면 앞으로 농대 출신의 영어 교사라는 점이 특이한 장점이 될 수 있고 이미 그렇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특징이 있습니다. 남 눈치 보지 말고 고요히 우리 길을 가자는 뜻으로 안내합니다. 우리의 이 길, 알고 보면 괜찮습니다.
남학생들은 수 년의 세월 속에 익힐 수 있는 현장 기술을 권합니다. 어떤 진로 어떤 방법이든 지금도 미래도 늘 신앙을 먼저 생각하기 바랍니다.
요즘처럼 학교의 과정이 혼란스러울 때는 특히 우리의 길을 더욱 아끼고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먼 미래를 잘 들여다 보면 별 어렵지 않습니다.



교사는, 시내에 살면 흔하게 접합니다. 또 믿는 사람으로 교사 생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식으로 믿는 교사들은 별 없을 듯합니다.
중간반 반사, 이 직책이 주업이 되고 하나님 앞에 존귀한 위치임을 순간도 잊지 마시고 전남도의 교사 발령은 부업으로 생각하면 참 좋겠습니다.
대통령 직을 맡겨도 그 것은 부업이고, 우리의 주업은 교회 안에서 맡은 직책이 되어야 대통령이 되어도 실력 있는 대통령이 됩니다.
교사가 되고 나면 점수를 모아서 교감을 거쳐 교장 선생님을 하는 꿈은 누구든 가지지만 우리 교회 선생님들은 그런 꿈을 양보했으면.
우리 교회의 교인으로 우리 교회의 직책에 더욱 노력하시고, 그러다가 어느 날 주님이 보시고 필요하면 교육감이라도 시켜 주실 것이며,
그렇게 해서 주는 것은 탈이 없으나 세상에 목표를 가지게 되면 신앙에 손해가 생기고 그렇게 되면 주객이 전도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교회의 학생들과
교회의 학생을 가진 부모님들과
교회의 학생을 지도해야 하는 분들에게 적는 참고입니다.

지금 주교 부장의 경우는 모든 면에서 김진화 선생님보다 훨씬 나을 분이지만 아예 교회 내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현재 상태가 이상적입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다르다는 것을 늘 잊지 않기 바랍니다.

Comments

사회 2023.02.10 17:55
모든 직업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교직의 장점은 신분 보장과 시간 사용에 있습니다. 과거 학생이 많을 때는 업무 외적 시간이 넘쳤으나 지금은 학생도 적고 또 각종 업무가 여러 보조 인력에게 분산 되어 있습니다. 초임은 도서의 작은 학교에서 시작합니다. 마음 먹고 교회와 연구소와 공회를 위해 '신앙에 전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지연 선생님은 일반 교육 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교사가 되기 전까지 교회가 부탁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없었습니다. 학사 일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합격을 한 후 교회의 모든 일에 주력해 왔습니다. 현재도 많은 일을 맡고 있고 또 아이 때문에 이제는 마음은 원이라도 실제 할 수 있는 일에 제한이 많습니다. 그렇다 해도 교회와 연구소에서는 일의 내용과 분량을 잘 부탁하여 분담을 요청하기 바랍니다. 살아 온 지난 날처럼 한결 같은 분입니다.

김진화 선생님은 검정고시로 지금까지 혼자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교회에 필요한 모든 일을 늘 맡아 왔습니다. 중고교 6년이 자유로웠다는 것은 이런 과정을 거치는 모두에게 교회가 늘 환영해 온 일입니다. 이제 출근을 하게 되면 교직을 위해 쏟든 시간을 대폭 교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에 거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교회를 위해 타 교회의 전도사 정도로 열심히 충성하도록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교회는 공직을 최대한 피하도록 부탁합니다. 공직은 진입이 어려워 준비하는 과정에 신앙의 손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단 진입을 하고 나면 교회를 위해 안정적으로 충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분이 도전을 한다면 사실 만류할 일은 아닙니다. 물론 권할 일도 아닙니다. 이미 합격을 하고 이제 출근을 하게 되었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신앙의 인도입니다. 교직에서 충성을 한다면 어떤 것일까? 사무실에서도 찾아 봐 주시고 본인들도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위해 직장보다 더 마음을 기울일 분들은 순천에 유미경 교감 선생님도 계십니다. 또 이미 여러 모로 교회를 위해 활동을 해 온 이화영 선생님도 계십니다. 이 번에 교직에 있는 분들께 연구소나 공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타 교회는 목회자를 통해 타진해 주시고 우리 교회는 사무실과 각 업무를 맡은 분들이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행 2023.02.13 19:27
임용고시 합격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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