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언, 8월까지 생활

학생(주일학교, 중간반)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고이언, 8월까지 생활

서기 0 141 06.03 14:06

오늘 새벽, 고이언이 LA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6월 7월을 여기서 보내고 8월 집회 후 혼자 돌아 갑니다.

이전에는 우리 말과 영어 사용이 좀 애매했으나 이 번에는 영어가 아주 자유롭게 잘 나옵니다.

이언은 여기서 우리 말을 자연스럽게 더 잘 익히게 될 것이고 또 이언에게 영어 대화도 열심히 노력해서 서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생활 속에 이렇게 자유로운 기회를 굳이 피하고 꼭 교실에서는 돈을 내고 학원이나 유학을 가서야 배운다는 그 생각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전에는 쑥스러워 하기도 했고 자라 가는 과정에 양 쪽 언어에 한 쪽이 서툴기도 했으나 이 번에는 영어가 완벽하고 우리 말도 여전합니다.


이미 세계 모든 언어가 시골 안에까지 섞여 버린 환경, 이 상황은 주님이 만들어 주신 오늘의 우리 현실입니다.

현실을 이렇게 만들어 주셨아면 남 눈치 볼 것 없이 서스럼 없이 우리 말 영어를 함께 섞어 가며 모두가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원어민이 희귀할 때 백인 원어민 앞에는 주눅 들어 입을 굳게 다문 것은 우리가 못 나서 그렇고

어느 날 미주에 사는 한인 2세의 영어를 잘 난 척한다고 이상하게 본 시절도 있었는데 그 것도 우리가 못 나서 그렇고

이제는 사방 어디서든지 별별 국가 출신들이 함께 어울리는 때가 되었으니 서로 되든 말든 열심히 우리 말로 또 영어로 섞기 바랍니다.



굳이 교회 게시판에 적는 이유는 우리의 영어 사용과 이언의 이 곳에서 우리 말을 익히는 것은

우리의 이 노선 언어 표현 때문입니다. 




또 10 세 정도라면

요즘 같이 휴대폰이나 모든 안전망이 좋을 때는 혼자 해외도 오 갈 수 있는 것이 좋고

그렇다고 무모하게 움직이다 TV 뉴스에 나오는 사고나 사건를 겪는 것은 철저히 피하면서

안전하면서, 그리고 담대하게 우리가 살아 갈 세상을 맞아 나가는 것은 이 노선의 기본 성향입니다. 



서울 쪽의 엄재현은 매주 부산으로 혼자 오가며 동천의 주일을 계획한다고 들었습니다.

비슷한 나이일 듯한데 백 목사님은 1937년, 초등 1학년의 아들에게 눈 덮인 덕유산을 너머 100리 길인 경북 김천시까지

아들에게 방앗간 부속품을 가져 오게 심부름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은 호랑이가 있었고 늑대가 흔했던 때였습니다.

겨울에 눈이 덮이면 맹수가 굶주리기 때문에 낮에도 위험할 때입니다. 무모하게 그냥 보내지 않고 생존과 투쟁법을 잘 가르쳤고 잘 할 정도니 보낸 것입니다. 남이 한다고 무턱대로 따라 하면 사고 칠 사람이고, 무조건 품에 안고 50 세를 넘기면 자녀를 장애자로 만드는 일입니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부모는 소리 없이 안전과 지도를 책임 지고, 자라 나는 학생과 자녀들에게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해 나갈 수 있게 만들면서 이 노선의 한 아이가 청소년과 청년으로 성장해 갑니다. 이렇게 바로 된 1 명은 다윗처럼 한 세대를 책임 지고 이끌 수 있고, 그냥 대충 길러 놓으면 사울 시대의 그 수 많은 장군과 병사들처럼 그냥 바위 산 틈에 숨어 떨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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