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중학교의 2017년 중간고사가 5월 1일과 2일의 집회 주간에 예정이 되었는데
행정위가 학교와 협의하여 4.27(목) ~ 28(금)요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행정위는 학교와 그 정도의 접촉을 통해 그 정도의 협의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원리적으로만 말하면
우리의 신앙 생활과 우리 주변의 사회와 이해관계가 엇갈릴 때는

1. 세상이 우리의 평소 모습을 보고 먼저 우리에게 묻고 배려하는 것이 복이고
2. 세상이 우리만 배려할 수 없을 때는 우리는 우리 일정대로 가는 것이 우리 복입니다.



마을의 반장으로, 또 교회의 행정위원으로
학교나 사회를 방문하여 우리 입장을 잘 설명하고 협조를 받을 때 주의할 것은
다른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잘 살펴서 그들에게 불편이 없는 범위 내에서 조절하고
만일 우리의 편의 때문에 학교나 다른 학생들에게 불편이 너무 많아지면
교회는 그들의 편의를 배려하는 것이 옳고, 우리 때문에 그들을 희생 시키면 곤란합니다.

경험상
그들은 대개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데 우리가 빠지면 더 큰 불편이 생깁니다.
집회와 학교 일정은 거의 다 이런 경우이므로 협의를 할 수 있습니다.



 

 교인: 이미 율촌중에서 집회일정에 대한 문의전화가 왔었고,
     우리쪽 집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종전대로 5.8.-5.11.까지로 안내드렸고,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치르고 갈 수 있도록 5.1.-5.2.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후 집회일정이 확정되었고, 학교에서 다시 확인 전화가 와서 집회일정이 변경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02/20-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