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유치원 입학식 '국기경례'
2016.03.04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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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6:30
오늘 입학식 다녀왔습니다. 5살에 입학할 때 부터 국기경례 하면 안된다 죄라서 하나님이 싫어하신다고 말해주고 당부했는데 6살 되어도 엄마랑 있을땐 안하겠다고 해놓고 오늘 앞에 있어서 못 봤는데 물어보니 했다고 합니다ㅠ,ㅠ 선생님께 안하더라도 그냥 두시라고 말씀만 드리는게 좋을지...
사회: (해당 학생) 주일 예배도 빠지는 학생에게는 국기 경례를 설명할 단계가 아닙니다. 신앙의 가정이거나 주일을 아는 정도가 되었을 때, 그 다음 단계로 가르칠 내용입니다. 신앙의 초보와 신앙의 고급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가르쳐 길러 가는 현장에서는 가르쳐야 할 단계라는 것이 있고 또 실행에 전력해야 할 단계가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설명만) 유치원 정도면, 아이가 엄마 말을 잘 듣고 국기 경례를 똑 부러지게 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말하면 100점입니다. 그 아이가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설명까지 한다면 천재요 인재가 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선생님과 토론을 할 나이는 아닙니다. 우리 어머니가 안 된다 했어요! 이 정도만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엉뚱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미리 귀뜸을 하면 좋겠습니다.
(자라 가는 단계) 선생님에게 가정의 신앙 원칙을 통고만 해 두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집에서 가르칠 수 있는 데까지만 노력하면 됩니다. 어떤 아이는 빠르고 어떤 아이는 느립니다. 그 한 순간순간이 우리로서는 급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만 넓게 본다면 우리의 평생을 두고 이제 아이가 스스로 자기 신앙으로 자라 가야 할 앞 날이 펼쳐 지는 순간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지혜롭게 복있게 대처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엄마가 선생님에게 강하게 말하면 요즘 분위기에서는 아주 쉽게 넘어 가겠지만 그렇게 되면 그 것은 엄마의 실력이 되고 아이로서는 갈등도 없이 그냥 넘어 가게 됩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단계처럼 넘어 져 보고 일어 서 보면서 그 반복의 과정을 통해 자라갑니다. 아이가 국기 경례에 대하여 지식이 생기고 양심이 생기게 되면서 나름대로 신앙 때문에 불편과 갈등과 승패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것이 아이가 혼자 살아 가야 할 앞 날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됩니다. 선생님에게 제대로 말하면 막아 줄 수 있는데, 아이는 온상 안에 화초가 됩니다.
(전반적으로) 미개하던 시절, 선교의 초기에는 단 한 번의 절 때문에 무조건 모든 것을 걸었고 목숨까지 걸었으나 지금은 건설구원의 자기 실행을 매 현실에 세밀히 살피는 시절입니다. 일단 선생님에게 집안의 신앙 입장만은 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거기까지만 하면 됩니다.
후에 잘 기억하고 잘 알 수 있는 단계가 되면, 그 때는 국기에 경례를 하면 유치원이든 학교든 보내지 않겠다고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도 너무 강하게 말해 놓으면 거짓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 이렇게 강하게 해서 하지 않게 된다 해도 그 것은 엄마의 승리지 아이의 승리는 아닙니다. 비록 국기 문제 하나가 나왔지만 이제 아이에게 수도 없는 이런 문제들이 펼쳐 집니다. 어머니의 이름이 이름 값을 하려면 지금까지 먹이고 놀아 주는 것에서 이제는 펼쳐 지는 광야를 통과해야 합니다. 창파에 작은 배 하나가 막 포구를 떠나야 할 때입니다. [03/04-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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