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별 강의

학생(주일학교, 중간반)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전공 별 강의

2014.10.23 사회 0 9 2022.04.19 19:21
 

(우리 신앙과 진로)
교회의 성향 때문에 학생들의 대학 전공에 쏠림 현상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선배를 따라 가는 타성도 있고, 주변 분위기를 쫓는 심리적 안정감도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교회의 지도가 미치는 영향이 현재 가장 크다고 봅니다. 교회가 지도하는 것은 대체로 유익하지만 모두에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교회는 학생과 교인의 공부와 사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지도하겠지만 자신에게 주신 현실은 스스로 늘 고려해야 합니다.

(쏠림이 있는 학과)
지금 건축학과와 간호학과에 쏠림 현상이 있습니다.
남학생들에게는 '설계사무소'의 내근을 하든, 건축 현장으로 나아 가든 공회 신앙에서는 늘 1 순위 직업입니다. 여학생에게는 간호학과가 결혼과 먼 훗날을 두루 생각해 보면 남자의 의사 직업에 못지 않은 내실이 있습니다. 다만 몇몇 신앙의 상식을 알고 있어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건축설계학과의 경우 자격증 취득 과정과 함께 그 대안을 알면 좋고, 간호학과의 경우 3년의 종합병원 실무 경력이 주일 문제로 부딪히는데 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법학처럼 예전부터 내려 오는 전통의 우리 공회 전공은 잘 알려 져 있다고 생각하여 오랜 세월 잊고 있었습니다. 변화 된 환경을 두고 선생님들이 제대로 지도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해야 하는 부분, 선생님들이 왜 선생님이 필요한지 움직일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전공 별 신앙 문제)
모든 것에 더하여
우리는 각 직업 상황에 따라 특별하게 주의할 것과 미리 알아야 할 것 등의 신앙 상식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현미경을 가진 상태여서 하늘을 찌를 만큼 똑똑하고 민첩하나 눈 앞만 보지 그 다음을 보지 못하고 주변을 보지 못합니다. 주변 머리가 없다는 말이 그 말이며 근시라는 말이 그 말입니다.

(제가 다시 돕겠습니다.)
오래 동안 교인 지도에 손을 떼고 있었습니다.
오래 동안 교인 지도만 하다가 성경 한 번을 읽지 못한 목사답지 못한 목사 시기가 26 년을 헤아립니다. 지난 5월부터 성경 읽기에 빠져 있습니다. 이제 성경을 떼지 못할 만큼 확실하게 몸에 익혔고 과거 읽은 말씀들이 살아 나면서 저는 과거 목회자와는 다른 사람으로 새 출발하고 있습니다. 교인의 신앙 지도에 조금 나선다 해도 과거처럼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나 필요한 정도는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의 방향을 잡아 주셨으면)
제발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이런 기회를 가질 때 이런 강의를 다음에 이어 갈 수 있는 분들이 강의하는 방향과 내용을 참고하여 제가 한 번 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다른 분들이 이어 가면서 교회를 지켜 가야 합니다. 26 년 전에도 당시 학생들을 붙들고 진학과 진로를 안내한 내용, 오늘 또 다시 제가 해야 하고 저 외에 부탁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정말 좌절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연구소도 공회도 매사에 거의 다 그렇습니다. 이 공회와 이 연구소와 이 노선에는 세계사적이며 인류사적인 일들이 널려 있습니다. 아무 것이나 하나 잡으면 그 방면에 비할 수 없는 세계가 펼쳐 집니다. 오늘 하나씩 붙들고 내일은 시대를 감당하는 우리 교인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중간반의 일정)
간호학과와 건축학과를 중심으로 전공 별 신앙 강좌 시간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비 때문에 야외에 나가지 못하는 주일 저녁 시간이 좋겠습니다. 아니면 방학을 이용하여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평일에 마련해도 좋습니다. 당장 급한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오래 둘 수 없는 사안입니다. 조례교회 학생들까지 포함하여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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